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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주권 받기/배우자(파트너)비자 신청 알아보기

by 센트럴코스트 2024. 6. 5.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 바닷가 사진이에요. 호주 바다는 항상 보아도 너무나 예쁜 것 같아요.

 

 

호주에서 배우자 비자(파트너 비자)는 호주 시민, 영주권자 또는 적격 뉴질랜드 시민의 배우자나 사실혼 파트너가 호주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입니다. 배우자 비자에는 크게 4가지 (Subclass 100, 309, 801,820)가 있고 약혼자가 호주에 일시적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약혼자 비자(Subclass 300)가 있습니다.

 

배우자자 비자 종류


1. 약혼자 비자 –(Subclasses 300)
  -  300 비자는 약혼자가 호주에 일시적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비자이며, 호주 입국한 날 기준으로 일정 기간 내에 법적인 혼인신고가 이뤄져야 합니다. 혼인신고를 한 뒤, 820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파트너 (임시) 비자 (Subclass 309, 820)
   - 309 비자는 호주인 배우자와 결혼하였거나, 비자 승인 이전에 결혼할 예정일 때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커플을 위한 비자로 호주 이외의 국가에서 비자 신청을 할 경우를 위한 비자입니다.
   - 820 비자는 호주인과 결혼을 하였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으며 호주에서 배우자 비자 신청을 할 경우를 위한 비자입니다.

3. 파트너 (영구) 비자 (Subclass 100,801)
   - 100 비자는 호주 이외의 국가에서 비자를 309 비자를 신청 및 승인받은 사람을 위한 비자로 신청자는 309승인 이래로 배우자와 2년 동안 함께 거주하였거나 장기적인 배우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비자입니다.
   - 801 비자는 호주에서 820 비자를 신청 및 승인받은 사람들을 위한 비자로 820 비자 승인 후 2년 동안 배우자와 함께 거주했던 사람에게 해당하는 비자입니다.


위의 내용이 좀 복잡해서 다시 설명해 보겠습니다.

온쇼어 파트너 비자(Subclass 820/801) - 호주에서 머물면서 신청하는 비자
이 비자는 호주에 거주하며 호주 시민권자 또는 호주 영주권자와 진정한 관계(배우자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분들을 위한 비자입니다. 임시 파트너 비자(Subclass 820)로 시작하여 영구 파트너 비자(Subclass 801)로 이어지는 2단계 절차로 진행됩니다. 

온쇼어 파트너 비자를 받으려면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호주 파트너와 진실하고 지속적인 관계에 있거나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여야 합니다.
2. 파트너의 후원을 받습니다.
3. 건강 요건을 충족합니다.
4. 비자 신청서를 접수할 때 호주에 있어야 합니다.

해외 파트너 비자(하위 클래스 309/100)
-신청자가 호주 외의 나라에 거주 시에 신청하는 비자
이 비자는 온쇼어 파트너 비자와 유사하지만 호주 외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비자입니다. 국내 비자와 마찬가지로 임시 파트너 비자(서브 클래스 309 )로 시작하여 영구 파트너 비자(서브 클래스 100)로 넘어가는 2단계 절차로 진행됩니다.

해외 파트너 비자의 요건은 국내 비자와 동일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신청서를 접수할 때와 임시 파트너 비자(서브 클래스 309)가 발급될 때 신청자가 호주 밖에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비 결혼 비자(서브 클래스 300)
이 비자는 호주 시민권자 또는 호주 영주권자와 결혼할 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한 비자입니다. 주요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자가 발급된 후 9개월 이내에 파트너와 결혼할 의향이 있어야 합니다.
2. 파트너의 후원을 받아야 합니다.
3. 건강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4. 신청서를 접수할 때와 비자가 발급될 때 호주 외부에 있어야 합니다.

모든 비자 수속이 에이전트를 통해 반드시 해야 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스스로 하는 것과 에이전트를 통해서 하는 것에 심사관이 차별하지 않습니다. 신청인이 영어를 잘하면 좋지만 못하더라도 내가 스스로 공부하고 여기저기 참고해서 신청서 작성하고 자료도 찾고 공증도 받으러 다니고 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스스로 해볼 수도 있습니다. 에이전트에 맡기지 않고 하다 보면 비용은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결혼 후에 비자 신청을 남편과 함께 준비해서 꼼꼼히 챙긴 후 우편으로 보냈고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제가 배우자 비자 신청했을 당시는 2012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서류 올리면 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자세한 건 직접 호주 정부 비자 관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서류에 기재한 신청자의 이메일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이메일을 정확히 자주 사용하는 걸로 기재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