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첫 집을 구매하고 고쳐야 할 곳들이 있었답니다. 다행히 남편이 직업이 목수(carpenter)여서 함께 상의하며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갔지요. 호주는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집 고칠 때 상당한 비용이 든답니다. 저희가 집 구매 전에 집을 둘러볼 때는 깨끗하게 정돈된 상태였지만 저희가 계약을 부동산 담당자에게서 집 열쇠를 받고 집에 들어와서 까무러쳤어요. 집안 곳곳이 엉망이었고 청소는 고사하고 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심지어 망가진 부분도 있었고, 방 카펫에선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전 주인이 개를 키웠는지 방안 카펫에서 냄새가 너무 심해서 청소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았고 찝찝해서 도저히 방안에 머물고 싶지 않더라고요. (호주는 집을 파는 주인이 나갈 때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고 나가야 합니다. 집을 렌트해서 지낼 때도 마찬가지예요. 렌트 기간이 끝나면 집을 처음 상태로 청소 가고 정돈해서 부동산 담당자분이 오셔서 둘러보신 다음에 보증금을 전부 돌려줄지 정돈이 안 되거나 망가진 부분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고 남은 보증금을 돌려받을지가 결정이 되지요)
첫 번째로 하게 된 셀프 인테리어가 벽 페이트를 깨끗하게 칠한 후, 카펫을 뜯어내고 래미네이트를 까는 거였어요.
호주에서 셀프 인테리어를 하려면 필요한 도구와 자재는 버닝스라는 곳을 가서 구입하면 됩니다. 버닝스(Bunnings)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가정용품 및 원예용품 소매업체입니다. 버닝 스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DIY(Do It Yourself) 프로젝트를 위한 재료와 도구를 판매합니다. 버닝 스는 한동네에 한 개씩은 점포가 있을 정도로 호주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고, 규모도 매우 크답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일도 못 하고 집안에서 지내야 할 때 자기 집에서 10km 반경까지 이동은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이때 당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많은 호주 사람이 다들 버닝으로 몰려가는 일이 있었죠. 집에 있는 시간 집을 고치거나 정원 가꾸는 일 등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요. 버닝스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건축 자재, 도구, 페인트, 가구, 가전제품, 원예용품, 정원 장식, 애완동물 용품 등이 포함됩니다.
버닝스의 주요 특징 및 서비스
- 상품 종류: 버닝스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건축 자재, 도구, 페인트, 가구, 가전제품, 원예용품, 정원 장식, 애완동물 용품 등이 포함됩니다.
- 서비스: 고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키 복사, 페인트 혼합, 목재 절단 서비스, 도구 대여, 제품 설치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 DIY 워크숍: 버닝스는 고객들을 위한 DIY 워크숍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가정 프로젝트를 돕습니다. 이 워크숍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합니다.
- 매장 및 온라인 쇼핑
매장 위치: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수백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대형 창고형 매장과 소형 매장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됩니다.
온라인 쇼핑: 버닝스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쇼핑이 가능하며, 다양한 제품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Click & Collect'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고객 서비스
가격 보증: 버닝스는 'Lowest Prices are Just the Beginn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장합니다. 만약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한 가격을 찾으면, 해당 가격에 맞추어 주는 가격 보증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품 정책: 버닝스는 구매한 제품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영수증을 지참하면 30일 이내에 반품 및 환불을 제공합니다.